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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
대부분의 별자리들이 모양만 보고는 이름을 알아맞히기가 쉽지 않다. 봄철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처녀자리는 머리와 몸통, 팔, 다리가 있는 사람 모습이다. 황도 12궁의 여섯 번째 별자리이다. 보리 이삭을 들고 있는 왼손 끝에는 1등성 스피카가 반짝이고 있다.
등장인물 : 테메테르(대지의 신), 제우스, 페르세포네(테메테르와 제우스의 딸), 하데스(지하 세계의 신)
테메테르가 슬픔에 빠지자 땅은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황무지가 되어 버렸다. 하데스를 설득한 제우스는 페르세포네가 1년중 4개월만 지하에서 보내고 나머지는 지상에서 보낼 수 있게 했다. 테메테르는 페르세포네가 지상으로 올라올 때면 따뜻한 봄을, 함께 있는 즐거움에 들뜨면 여름을 만들었다. 그러다 지하로 돌아갈 날을 걱정하며 서늘한 가을을 불러오고, 페르세포네가 지하로 가면 테메테르는 슬픔에 빠져 대지를 꽁꽁 얼려 버렸다. 만약 페르세포네가 붙잡혀 가지 않아 겨울이 없었다면 집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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